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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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베♥' 최소라, 전성기 수입 어느 정도길래..."회식=300만원, 집=맨해튼 최고가" (신현지)

기사입력 2025.09.19 14:50

장주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최소라가 모델 활동 전성기 시절 엄청난 재력을 드러냈다.

18일 유튜브 채널 '신현지시리즈 SHIN HYUN JI'에서는 '최소라 X 신현지, 톱모델들의 솔직한 수다 EngCC'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소라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신현지는 최소라를 소개하며 "소라 언니는 모델계 커리어 중에서는 압살이다. 언니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이 없다"며 '톱 모델'이자 절친인 최소라를 칭찬했다. 



사과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

신현지는 "소라 언니가 결혼하고 성격이 가장 크게 바뀐 것 같다. 내가 그 전에는... '왜 저래, 저 언니'라는 말을 달고 살았다. 근데 그 다음부터는 가정이 생기니까 컨트롤이 되는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더해 "내 주변에서 가장 성격이 비포&애프터가 확실한 사람이 언니인 것 같다"고 전했다.



신현지는 "언니가 진짜 동생들을 잘 챙겨 줬다. 외국에 나가면 개인 카드로 맨날 회식을 쏘면서 '300만원 이하로 나오기만 해. 비싼 거 먹어'라고 했다"고 하며 '톱 모델'답게 통 큰 모습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최소라는 "좋아하는 향수가 단종됐다는 얘기를 들고 한 10병 사 놨다. 그 브랜드에 있는 모든 제품들을 싹슬이해 놨다. 그래서 나한테 다 있다"고 언급하며 엄청난 재력을 자랑했다.

현재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최소라는 "오늘 딱 하루 시간이 돼서 너랑 만날 수 있었다"며 "내가 너한테 고마운 게 너무 많다. 우리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니가 와서 나를 안아 주면서 아버지한테 '지금 가시면 안 됐죠'라고 말했는데, 그 말이 너무 고마웠다. 나만의 편이라는 게 느껴졌다"고 밝히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다음 이야기로 넘어간 신현지는 "미국에서 모델 활동을 할 시절, 언니가 뉴욕 맨해튼에서 월세가 제일 비싼 집에서 살았다. 엘리베이터 세 개 있고, 타임스퀘어가 보이는 곳이었다"며 이야기와 함께 돈을 저축했으면 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최소라는 "그때는 지금 벌이의 몇 배였다. 일주일에 나라 4~5군데를 다녔다. 몇 달을 쭉 하니까 잔고는 계속 쌓이고 돈 쓸 일은 없어서 렌트비로 다 써 버렸다"며 "아늑함과 안정감을 너무 느끼고 싶어서 그런 집에 살았던 건데, 지금은 조금 후회가 된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한편, 최소라는 2014년 루이비통 크루즈 쇼에서 해외 데뷔를 한 뒤로 해외에서 모델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19년 패션 화보 등을 촬영한 유명 포토그래퍼 이코베와 결혼하며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 

사진= 유튜브 '신현지시리즈'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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