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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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김지민, 내년 부모되나…'41세 자연임신' 강재준♥이은형, 비법 전수 [종합]

기사입력 2025.09.19 05:4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노산의 아이콘'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김준호 김지민 부부에게 임신 비법을 전수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는 "준호,지민 이별 위기 직관한 썰 푼다-한 끼 줄게~스트 with.재준&은형"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재준은 "몇 년 전에 내가 골프 좋아했을 때 선배님이랑 여주에서 골프를 친 적이 있다. 치고 나서 근처에서 밥을 먹으면 되는데 갑자기 형네 집 근처를 가게 됐다. 문제는 술을 짧은 시간에 엄청 마셨다. 그러더니 매니저님한테 '재준이 집까지 데려다 줘라'하더니 어떤 여자한테 갔다"며 김지민에게 "그게 너였다. 무릎 꿇으러 간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지민은 "내가 10일 동안 연락 안 받은 적이 있었다. 술 먹고 금호동을 찾아온다고 해서 나 없게 (엄마가 계신) 동해에 내려가 있었다. 그런데 오후 11시 몇 분에 갑자기 '불이 켜져 있네'라고 문자가 왔다. 택시 타고 동해까지 온 것"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분명 금호동 집에 불을 끄고 나왔는데 소름이 돋더라. '설마 왔겠어?'했는데 전봇대 앞에서 슬리퍼를 차면서 있더라. 당시 엄마가 사귀는 걸 알고 있어서 오빠가 강릉에서 행사가 있었는데 끝나고 찾아왔다고 뻥을 쳤다"고 털어놨다.

김준호는 싸운 이유에 대해 "정확하게 기억나는 게 방송한다고 뻥치고 골프를 치러 갔다"고 밝혔다. 김지민은 "이 오빠가 영상통화 중독자인데 잘 나오게 하려고 카메라를 올렸다가 골프장 실내화와 골프 바지가 보였다. 그래서 '거짓말이 한두 번이 아니니까 앞으로 연락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김준호는 "결혼 못 할 뻔했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2세 계획도 공유했다. 김준호는 "우리가 12월 1일부터 아기를 준비하려고 한다"고 했고, 김지민은 "11월 30일이 내 생일이라서 오빠가 그날까지 제대로 놀고 술 담배 끊기로 했다"고 알렸다.  

강재준과 이은형은 오랜 난임 끝에 41세의 나이에 자연 임신에 성공, 지난해 8월 아들 현조 군을 품에 안았다. 강재준은 "담배를 떠나서 (김준호가) 유산소 운동을 안 하지 않냐. 우리는 은형이가 '골때녀'하고 내가 러닝으로 25kg 뺐을 때 임신이 됐다. 노력해야 한다"고 특급 노하우를 전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각각 1975년, 1984년 생이다. 지난 7월 결혼했다.

사진 = 준호지민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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