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크레용팝 초아의 쌍둥이들의 성별은 아들이었다.
초아는 18일 자신의 계정에 "일란성 쌍둥이 성별공개"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쌍둥이젠더리빌. 드디어 쌍둥이 성별 공개!! 하트큐트는 과연 딸둥이?! 아들 둥이?! 저희는 일란성 쌍둥이라 니프티 검사로 성별까지 알 수 있었어요! 너무 귀하게 찾아온 우리 아가들, 성별이 뭐든 건강하기만 바랬는데요. 수많은 인친님들이
저랑 남편 완전 딸 관상이라고 해주셨는데^^..ㅋㅋㅋㅋ 하트와 큐트는 아들둥이가 되었습니다!ㅋㅋㅋ"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저는 굳이 고르자면 쌍둥이 자매로 자라서 자매를 쪼끔 더(?) 원하긴 했는데 형제들도 잘 지내겠죠?!ㅎㅎ 태몽과 입덧증상이 아들이라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답니다ㅋㅋ 이제는 나오면 얼마나 귀여울까!!! 상상하는 재미에 푹 빠진 요즘이에요. 하트큐트야 건강만 해줘!!"라고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또 초아는 "아들맘 선배님들 저 공주로 살 수 있는거 맞죠,,?;; 육아 꿀팁 마구마구 전수해 주십시오!!!"라며 "양가 부모님 반응까지 더 긴 버전은 유튜브 프로필 링크타고 구경오세유!"라고 덧붙였다.
영상 속 초아는 젠더리빌 공개 전 떨리는 마음을 드러낸 뒤, 아들이 확정되자 박수를 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친구들은 "조선시대였으면 아주 짱이야"라며 축하했고, 초아는 "나 공주로 살아야겠다. 오빠 화이팅"이라고 흐뭇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초아는 2012년 쌍둥이 동생 웨이와 함께 그룹 크레용팝으로 데뷔했고, 2021년 6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2023년 임신 준비를 위해 난임 센터를 찾았다가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고,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근황을 전해 응원을 받았다.
사진 = 초아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