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이상순이 라디오 방송을 하다가 실수를 저질렀다.
11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 이상순은 청취자와 소통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순은 경남 남해의 작은 명소라는 테마공원 파라다랑스에 대해 소개했다. 파라다랑스는 두모마을 맞은편 전망대에서 시작하며, 남해의 푸른 바다와 금산의 절경이 펼쳐지는 곳이다. 이상순은 "남해가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었다. 제대로 가본 적은 없다"라며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이상순은 "오늘 서울은 날씨가 맑고 구름이 너무 예쁘고, 온도도 덥지 않고 '이제는 가을이다' 생각이 들 정도로 쾌청했다"라며 "이 날씨 이야기를 여러분들과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날 광고 전 오프닝곡이 나오는 실수가 발생한 것에 대해 청취자들은 "난 들었다", "이런 소소한 실수 좋아합니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이상순은 "오프닝곡을 광고 전에 잠깐 틀었다. 실수였다. 오랜만에 베테랑 DJ 실수 들으니까 좋으시죠? 실수하는 거 참 좋아하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상순은 2013년 가수 이효리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