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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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아 기자님이"…윤지온, '방조' 보냈더니 '음주운전'으로 오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18 18:2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음주운전 방조' 논란으로 작품에서 하차한 배우의 대타로 기회를 잡았던 배우 윤지온이 이번엔 본인의 음주운전으로 작품에서 하차하게 됐다.

윤지온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며 내년 방송 예정인 채널A 새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에서 하차했다. 

윤지온은 현재 소속사가 없는 상태로, 전 소속사 이음해시태그 측이 업무를 도와주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에 전 소속사 측은 음주운전 및 드라마 하차가 "모두 사실"이라고 밝혔다.

소식이 전해진 뒤 윤지온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지난 9월 16일 기억을 못할 정도로 술에 취해 길에 세워져 있는 오토바이를 무단으로 타고 이동하는 잘못을 저질렀다"며 음주운전 및 절도 사실을 인정하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평생 뉘우치며 살겠다"는 사과를 전했다. 

더욱이 윤지온은 2019년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기에 이번 음주운전 사실이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 그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멜로가 체질'에서 하차한 오승윤 대신 합류하면서 주목받기 시작, 이후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기 때문. 



또한 그가 촬영 중이던 '아기가 생겼어요'는 지난 7월 촬영을 시작해 현재 6부까지 대본이 나온 상황으로, 윤지온은 지난 주까지도 촬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윤지온은 이 작품에서 주인공 오연서(장희원 역)의 어린 시절 친구이자, 최진혁(강두준 역)과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이민욱 역을 맡았다. 러브라인을 형성, 분량이 적지 않은 만큼, 촬영 중인 작품이 있는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저질렀다는 점도 '민폐'라며 지적을 받는 중이다.

그는 지난해 10월 종영한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사람 냄새 나는 사회부 기자 강단호 역을 맡아 활약하면서도 시청자들에게 익숙하다. 이에 누리꾼들은 "누군가 했더니 '엄친아 기자였네", "촬영 중에 무슨 생각으로 저러지", "촬영 중 민폐라니", "저 촬영분 어떡하냐", "본인도 그걸로 작품 찍어놓고 저러네" 등 많은 실망감을 표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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