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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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전종서와 피보다 진한 관계였다 "동갑내기 여성 투톱물, 만나기 쉽지 않은데" (프로젝트 Y)[BIFF 2025]

기사입력 2025.09.18 12:36



(엑스포츠뉴스 부산, 오승현 기자) 배우 한소희와 전종서가 피보다 진한 관계로 거듭난다. 

18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영화 '프로젝트 Y'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환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소희, 전종서, 김성철, 정영주, 이재균, 유아가 참석했다.

'프로젝트 Y'(감독 이환)는 가진 것이라고는 서로뿐이었던 미선과 도경이 밑바닥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숨겨진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동갑내기 배우인 한소희와 전종서는 '프로젝트 Y'로 동물적인 모습, 과감한 액션을 펼치며 여성 느와르를 함께 완성한다. 

한소희는 극중 전종서와의 관계에 대해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을 깰 수도 있는 걸 깨는 관계다"라며 "도경이도 미선이도 꿈꾸는 삶에 대한 목표는 확실히 같으니까 그런 부분에서 친구들이 끈끈하게 인생을 살아오면서 상호보완되는 관계가 형성되지 않았나 싶다"고 이야기했다. 

찰떡호흡을 예고한 두 사람은 '프로젝트 Y' 선택 이유도 밝혔다.

한소희는 "현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의 모습이 땅에 닿아 있다는 생각을 했다"며 "미선이는 도경과 방법, 수단이 다르지만 목적은 하나다"라고 시나리오의 첫인상을 회상했다. 



전종서는 "동갑내기 여성 투톱물을 만나는 게 쉽지 않은데 그 작품이 있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며 "시나리오도 재밌게 읽혀져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캐릭터도 재밌었는데 한소희와 같이 하면 대본에 쓰여진 것을 넘어서는 케미가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17일 개막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26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총 328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경쟁 부문을 신설한 부국제는 대상, 감독상을 비롯해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 2인에게 수여되는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의 '부산 어워드'를 시상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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