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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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리 논란' 켄타로, 일정 취소→해맑은 부산 등장…韓 팬은 '충격·싸늘' (엑's 이슈)[BIFF 2025]

기사입력 2025.09.18 06:01 / 기사수정 2025.09.18 16:02



(엑스포츠뉴스 부산, 오승현 기자) 사생활 논란 후 첫 공식석상인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등장한 사카구치 켄타로를 향한 국내 팬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1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이 개최됐다. 배우 이병헌이 역대 최초 남성 단독 진행자로 나섰다. 

이날 레드카펫에는 배우 한효주, 이진욱, 하정우, 조우진, 이혜영, 김성철, 신예은, 로운 김민하, 이수혁, 심은경부터 와타나베 켄, 밀라 요보비치, 깜짝 게스트 블랙핑크 리사까지 다양한 국내외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박찬욱 감독, 손예진 등 개막작 '어쩔수가없다' 팀과 부산국제영화제의 첫 경쟁부문 초청작의 감독, 제작자, 배우들도 참석했다. 

특히, 레드카펫에는 사카구치 켄타로가 등장해 관객과 눈을 맞추고 인사를 나눠 큰 화제가 됐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K-손하트 포즈부터 볼하트 포즈까지 상큼한 애교와 눈웃음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최근 3살 연상의 여자친구와 4년 간 교제하며 동거 중이라는 보도로 주목을 받은 켄타로는, 동거와 동시에 일본 톱 여배우 나가노 메이와 은밀한 만남을 시작했었다는 폭로에 휘말려 양다리 논란으로 몸살을 앓았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사생활 논란 후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통해 공식석상에 등장했다. 폭로 일주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기에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야윈듯한 모습으로 무대에 등장한 사카구치 켄타로는 초반에 굳은 표정으로 손을 흔드는 포즈만 취하며 웃지 못했으나, 이내 미소를 지으며 포토타임을 마쳤고, 레드카펫을 걸으며 팬들을 향해 웃어보였다. 



사카구치 켄타로의 등장에 한국 팬들의 반응도 제각각이다. 일부 팬들은 "간담회 취소하고 한국도 안 올 줄 알았는데", "진짜 왔네", "팬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이렇게 올 수 있는 거야?", "한국팬은 무섭지 않나요" 등의 싸늘한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일부 팬들은 "마음고생 심했나", "더 야윈 거 같다" 등의 걱정을 표하고 있다. 

한편 양다리설 상대인 나가노 메이는 지난 4월 15살 연상 유부남 배우 다나카 케이와 불륜설에 휘말린 바 있기에 켄타로의 사생활 논란은 더욱 큰 비난을 받기 시작했다. 사카구치 켄타로 측은 연상의 스타일리스트 여성과 동거 사실은 인정했으나, 나가노 메이에 대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와타나베 켄, 구마자와 나오토 감독과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 부문에 초청작 '파이널피스' 기자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해당 일정은 취소됐다. 

한편, 17일 개막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26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총 328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경쟁 부문을 신설한 부국제는 대상, 감독상을 비롯해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 2인에게 수여되는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의 '부산 어워드'를 시상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한준 박지영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생중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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