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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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풀리는 롯데, '어깨 통증' 유강남 엔트리 말소…노진혁 긴급 콜업 [대구 라이브]

기사입력 2025.09.17 16:57

어깨 통증을 앓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포수 유강남이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15차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어깨 통증을 앓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포수 유강남이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15차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대구, 김지수 기자) 어깨 통증을 앓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포수 유강남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15차전에 앞서 포수 유강남, 외야수 김동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내야수 노진혁, 외야수 신윤후가 2군에서 콜업됐다.

눈에 띄는 이름은 유강남이다. 유강남은 지난 5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포수 수비 중 오른쪽 어깨에 강한 타구를 맞아 교체된 뒤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유강남은 통증 속에 포수 수비는 불가능한 몸 상태였다. 대신 타격은 어느 정도 가능할 것으로 봤다. 힘겨운 5강 다툼을 이어가고 있는 팀 전력에 어떻게든 보탬이 되기 위해 1군 엔트리 말소 대신 회복에만 집중했다. 

하지만 유강남은 지난 16일 대구 삼성전에 앞서 타격 훈련 중 우측 어깨 통증이 재발했다.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최소 열흘 동안 복귀할 수 없게 됐다.

어깨 통증을 앓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포수 유강남이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15차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어깨 통증을 앓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포수 유강남이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15차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유강남은 2025시즌 110경기 타율 0.274(303타수 83안타) 5홈런 38타점 OPS 0.735로 제 몫을 해줬다. 앞선 2년간의 부상과 부진으로 고생했던 아쉬움을 털고 롯데 주축 타자 역할을 해내고 있었다.   

롯데는 유강남의 1군 엔트리 말소로 정보근, 손성빈, 박건우 등 3명의 포수로 2025시즌 페넌트레이스 잔여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일단 17일 게임읙 경우 손성빈이 선발투수 알렉 감보아와 호흡을 맞춘다.

베테랑 좌타자 노진혁은 2주 만에 1군으로 돌아왔다. 지난 2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이튿날 2군으로 내려갔던 가운데 시즌 막판 다시 기회를 얻었다. 

노진혁은 지난 16일 KIA 타이거즈 2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승부처에서 대타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어깨 통증을 앓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포수 유강남이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15차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어깨 통증을 앓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포수 유강남이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15차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한편 롯데는 이날 황성빈(중견수)~고승민(1루수)~윤동희(우익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전준우(지명타자)~김민성(3루수)~손호영(2루수)~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 삼성에 5-7로 패했던 가운데 설욕을 노린다.

롯데는 17일 게임 전까지 5위 삼성, 4위 KT 위즈에 1.5경기 차로 뒤진 6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날 삼성을 반드시 꺾어야만 5강 재진입을 위한 희망의 불씨를 더욱 크게 키울 수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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