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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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이사' 장우영, 박진영 행보 리스펙하지만 …"대화 오히려 줄었다" [엑's 인터뷰③]

기사입력 2025.09.15 08:0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엑's 인터뷰②]에 이어) 그룹 2PM(투피엠) 장우영이 박진영 프로듀서의 새로운 활동을 응원했다.

장우영은 15일 미니 3집 'I'm into'(아임 인투)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Think Too Much (Feat. 다민이 (DAMINI))'(싱크 투 머치)를 공개한다.

장우영의 컴백에 이어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수장인 박진영 프로듀서는 대통령 직속 기구인 대중문화교류위원 공동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앞서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장우영 또한 해당 소식을 접했다고 밝히며 "저도 듣고 정말 깜짝 놀랐다. 진영이 형이 대단한 걸 알고 있었고 리스펙하지만 정부 기관의 일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아무리 경험이 많더라도 대단한 용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저는 감히 상상도 안 된다. 앞으로는 대중분들이, 옆으로는 같은 회사 직원, 뒤로는 후배들이 지켜보는 입장인데 그런 큰 결정을 한 것에 대해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정말 축하드린다"고 했다.

장우영은 박진영 프로듀서를 향한 남다른 신뢰와 믿음을 보였다. 사내에서 작업할 기회나 시간은 줄었지만 오히려 그는 신뢰와 믿음이 점점 두터워졌다고.



그는 "예전에는 진영이 형과 필요했던 대화가 지금은 팀원들과도 충분히 진행되고 있다. 제가 일부러 진영이 형과 같은 임원들과 소통하려는 습관을 고집한다면 그게 오히려 저를 도태시킬 것 같았다"며 "지금 회사의 시스템이 구축되었기 때문에 따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장우영은 "저는 오히려 진영이 형 같은 옆에 있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끊었다. 진영이 형 역시 더 이상 잔소리를 할 수 없다고 팀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라고 했다"며 "관심이 없어서가 아니라 회사가 더 빠른 시간 내에 결과물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걸 서로 알아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우영은 다양한 예능에서 여전히 활약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제가 부담스럽거나 어려운 게 아니면 오랜 시간 예능 현장에 있고 싶다"고 했다.

그는 "예능을 하면서 배운 게 참 많다. 사석에서 대화하는 것 같은 모습이지만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야 하고, 그 안에서 인간적으로 어떤 태도를 갖춰야 하는지도 많이 배웠다"며 "예능을 하며 스스로 성장하는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본업도 잘하지만 예능에서도 활약하는 후배들은 아무래도 눈여겨 보게 된다. 어쩔 수 없이 동질감을 느끼는 것 같다"며 "그런 친구가 있기 때문에 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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