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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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사기로 폐업' 양치승, 환불 위해 차까지 팔아…"눈물 날 만큼 힘들어" (막튜브)

기사입력 2025.09.13 17:52 / 기사수정 2025.09.13 17:52

문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트레이너 양치승이 차를 팔았다.

13일 유튜브 채널 '양치승의 막튜브'에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양치승은 "차를 팔았다. 차를 팔아야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체육관 (폐업까지) 얼마 남지 않아서 회원분들 환급을 하려고 하니까 돈이 좀 모자랐다. 차를 팔아야 될 것 같았다"라며 구매자에게 차를 넘기는 현장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회원분들이 체육관에 돈을 미리 내고 등록을 한다. 그 돈 가지고 저 차를 산 거기 때문에 저 차는 사실 내 것은 아니었다. 회원님들 것이다. 그러니까 저걸 팔아서 회원분들 회비를 다시 돌려드리는 게 맞다"라고 설명했다.



또 "회원분들한테는 피해가 있으면 안 되니까 최대한 피해가 안 가게끔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그게 최소한의 도리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이 "체육관 빼는 건 확정이 난 거냐?"라고 묻자, 양치승은 "날짜나 이런 것들은 정확하게 안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오래 남진 않은 것 같다. 사실 차를 미리 판 거다"라고 설명했다.

"많이 힘드시냐"라는 질문에는 "그냥 눈물이 조금 맺히는 정도다. 열심히 살아야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양치승은 퇴거 날짜가 정해지자, 환불 처리와 철거 공사 진행 모습까지 공개했다. 철거 공사를 지켜보던 양치승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한편 양치승은 지난 7월, 사기 피해로 인해 체육관을 폐업했다고 알려졌다.

사진= 유튜브 채널 '양치승의 막튜브'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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