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장성규는 지난 4일 "성규야 오늘을 잊지마 #20250904"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를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과거 장성규와 친분이 있던 故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의 1주기를 의미하는 글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는데, 고인의 기일은 9월 15일이었던 터라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성규씨 무슨 일이든.... 우리가 있다는거 잊지말아요!", "무슨 일 있으실까요", "아무것도 아니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장성규는 지난해 사망한 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을 방관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김가영이 장성규를 이간질했다는 주장을 편 것.
이후 장성규는 지난 2월 "본래 고인과 유족분들께서 평안을 찾으신 후에 입장을 밝히려 했지만, 유족분들께서 제가 2차 가해를 입는 상황을 미안해하시고 적극적으로 해명하라고 권유하셨다"며 고인과 김가영과의 사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3년 전 故오요안나를 처음 만났고, 고인이 나에게 인사할 당시 본인을 ‘김가영 캐스터의 후배’라고 소개했다"면서 "’김가영 캐스터가 자신을 아껴주고 챙겨준다’며 ‘그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했다. 김가영 역시 고인을 ‘아끼는 후배’라고 말해 두 사람의 관계가 좋다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1983년생으로 만 42세인 장성규는 2012년 JTBC 특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이후 프리랜서로 전향해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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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