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은중과 상연'이 시대별 스틸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은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의 모든 시간들을 마주하는 이야기이다.
이번에 공개된 시대별 스틸은 첫 만남의 설렘, 재회의 긴장감, 그리고 성인이 된 후 감정이 교차하는 순간들까지 담아내며 은중(김고은 분)과 상연(박지현) 사이의 복잡한 감정을 생생하게 드러낸다. 특히 김고은과 박지현의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두 캐릭터가 품고 있는 동경과 질투, 애틋함이 오롯이 전해져, 10대의 첫 만남부터 40대의 마지막 부탁까지 앞으로 이들 앞에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 10대 - 풋풋한 첫 만남
공개된 스틸은 10대의 은중(도영서)과 상연(박서경)이 함께 교내 장기자랑을 준비하며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서로를 향한 설렘 가득한 시선과 어린 시절의 풋풋함을 보여주며, 두 친구 첫 만남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 20대 - 우연한 첫 번째 재회
20대, 대학 동아리에서 우연히 다시 마주한 ‘은중’과 ‘상연’의 스틸은 밝은 미소 뒤 감춰진 미묘한 거리감을 드러낸다. 성인이 되어 달라진 모습 속에서도 지워지지 않은 과거의 흔적이 남아있어 반가우면서도 어색한 관계를 고스란히 보여주며 이들의 서사에 궁금증을 더한다.
▲ 30대 - 불편한 두 번째 재회
30대가 된 두 사람의 재회를 담은 스틸은 평생 지워지지 않는 상처와 날이 선 눈빛, 그리고 복잡한 감정의 얽힘을 드러낸다. 가족보다 더 아끼기도, 평생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을 만큼 미워하기도 하는 두 사람의 관계가 김고은과 박지현의 섬세한 연기로 표현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더욱 배가시킨다.
김고은은 '유미의 세포들'에 이어, 박지현과의 두 번째 작업에 대해 “이번에야 비로소 지현 씨라는 사람의 에너지와 성격을 알게 된 것 같다. 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제 눈앞에 있다는 건 정말 큰 행복이었고, 긴 시간 동안 감정을 나눌 수 있어서 든든했다”고 전하며 상대역으로 뜨겁게 부딪히며 극의 몰입도를 높여낸 박지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박지현 또한 김고은과의 작업 소감에 대해 “앞으로도 계속 존경하고 사랑할 수밖에 없는 선배님이다. 현장에서 늘 사랑스럽고, 그냥 김고은이라는 사람 자체에게 빠져버렸다”라는 마음을 전하며, 서로를 향한 두 사람의 믿음과 애정 아래 쌓인 특별한 관계와 완벽한 호흡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은중과 상연'은 오는 1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 = 넷플릭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