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장신영이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장신영은 30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미소 짓는 이모티콘들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장신영은 화려한 비즈 장식이 돋보이는 드레스를 입고 단아한 티아라와 베일을 착용해 고혹적인 신부 자태를 뽐냈다.
이번 웨딩드레스 착장은 실제 결혼이 아닌, 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속 결혼식 장면 촬영을 위해 준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 현장에서 담긴 장신영의 자연스러운 표정과 여유로운 분위기는 작품 속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장신영은 2006년 스물 셋의 나이에 결혼, 2007년 첫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전 남편이 장신영의 명의로 사기 행각을 벌였고 2009년 이혼했다.
이후 2013년 드라마 '가시꽃'에서 상대역이었던 강경준과 5년 열애 후 2018년 결혼, 2019년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SBS '동상이몽2',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을 통해 화목한 가정을 공개했으나 2024년 강경준이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으로 지목, 상대의 남편에게 피소당하면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후 장신영은 강경준을 용서했다는 근황을 공,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과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여자'에 출연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사진 = 장신영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