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40
연예

'성공 중요시'했던 이혜성, "부끄럽다" 후회에...김재원 "당시에는 몰랐을 것" 조언

기사입력 2025.08.27 15:30

장주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김재원이 KBS 후배였던 이혜성 아나운서에게 조언을 건넸다.

26일 유튜브 채널 '이혜성의 1% 북클럽'에는 '주인공이 아니어도 돼요 김재원 아나운서의 한결 같은 진심'('아침마당' 김재원 아나운서)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는 12년 간 진행하던 KBS 2TV '아침마당'에서 하차하고 명예 퇴직한 김재원이 이혜성 아나운서의 후회에 조언을 건넸다.

이혜성은 '아침마당'을 진행하며 '들러리의 행복'을 느꼈다는 김재원의 말에 충격이었다는 반응. 개인적인 성공에 욕심을 가지고 프리랜서 선언을 한 이혜성은 "부끄럽다. 선배님께 조언을 구할걸"이라며 과거를 후회하는 감정을 드러냈다.



이혜성은 KBS에서 일할 당시 TV 방송을 그대로 받아 라디오에서 중계형식으로 동시에 방송하는 '수중계'를 맡았다. 이혜성은 "사실은 그 프로그램이 귀찮았다"며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혜성은 "그 당시에는 프로그램이 주는 의미를 몰랐는데, 선배님을 보고 나니 그제서야 그 프로그램의 의미를 알게 되더라"며 당시 귀찮다고 느꼈던 감정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귀찮다고 여겼던 부끄러운 생각들이 머릿속을 오갔다는 이혜성의 말에 김재원은 "부끄러워할 게 아니다. 그냥 그 당시에는 발견하지 못했던 생각일 뿐"이라며 KBS를 떠난 후배를 다독이는 좋은 선배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혜성은 "KBS라는 직장이 줬던 것 중 하나는 바로 다른 방송국에선 경험하지 못할 것들을 경험하게 해 준 것"이라고 전 직장에 대한 뒤늦은 그리움을 밝혔다.

한편, 이혜성은 2020년 KBS에 사표를 내고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사진=유튜브 '이혜성의 1% 북클럽'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