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간 기다린 투숏" 데이식스 도운, 롤모델 김종민 드디어 만났다 (1박 2일)[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데이식스 도운이 롤모델 김종민을 만났다.

2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조세호, 이준, 딘딘, 유선호의 강원도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무릉별유천지에서 오프닝을 진행하면서 김종민이 면도하다가 인중이 많이 베인 사실을 언급했다.

딘딘은 박보검이 먼저 문자를 보내온 얘기를 꺼내면서 "내가 먼저 보낸게 아니다"라고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문세윤은 "너는 좀 늦네. 나는 6시 반쯤 왔던데"라며 자신에게도 박보검의 문자가 왔다고 했다. 알고 보니 박보검은 전 멤버에게 문자를 다 보낸 상황이었다.

멤버들은 박보검을 향해 "고마워. 언제 올 거야? 사랑해"라고 영상편지를 보냈다.

주종현PD는 팀 나누기를 위한 청춘노래 퀴즈를 시작하겠다고 했다.

문제 중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나왔고 실제 데이식스 멤버들이 노래를 부르면서 깜짝 등장을 했다.

문세윤은 데이식스의 출연에 성진과 어탕국수 맛집에서 마주친 일화를 얘기했다.

 

유선호는 데이식스를 보고 수줍어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타이틀곡 외에 수록곡도 다 듣는 팬이라고 털어놨다.

조세호는 유선호가 정말 데이식스 팬이라고 얘기를 했었다고 전했다.

주종현PD는 5대 5로 팀을 나눠 대결한 뒤 삼척의 로컬 맛집에서 식사할 수 있는 식권을 주겠다고 했다.

주종현PD는 데이식스 멤버들의 식사량 밸런스를 고려해 영케이와 원필, 성진과 도운이 각각 팀을 이루고 가위바위보로 원하는 멤버를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성진과 도운은 가위바위보를 먼저 이긴 뒤 문세윤을 함께할 멤버로 영입했다.



영케이와 원필은 가장 먼저 딘딘을 선택했다. 영케이는 딘딘 영입은 상식, 전략 등 이기기 위한 픽이라고 했다.

이어 조세호와 유선호가 영케이와 원필의 선택을 받았다.

도운은 김종민을 롤모델이라고 말하면서 김종민을 원하는 멤버로 선택했다.
 
영케이는 도운의 롤모델이 김종민이라는 얘끼에 대해 "진짜 데뷔 초부터 하던 말이다"라고 증언했다.

멤버들은 웃는 모습이 닮은 김종민과 도운을 보면서 신기해 했다. 딘딘은 "웃고 있으니까 비슷하다"고 말했다.

도운은 어릴 때 봤던 김종민의 웃음이 순진무구해 그때부터 롤모델이었다고 털어놨다. 영케이는 김종민과 도운의 투숏을 10년 동안 기다려왔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