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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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독점! 토트넘 '분노의 영입' 터졌다!…BBC급 보도 속출 "닥치는 대로 산다, 레알 마드리드 슈퍼스타 임대 계약"

기사입력 2025.08.23 00:19 / 기사수정 2025.08.23 00:19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에베레치 에제를 라이벌 아스널에게 뺏긴 토트넘 홋스퍼가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호드리구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에베레치 에제 참사 이후 호드리구의 흥미진진한 반전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아스널이 에제를 영입하려는 토트넘의 움직임을 가로챈 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체면을 지키고 팬들을 달래기 위해 대형 계약을 따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며 "이제 토트넘은 올해 여름 영입을 고려했던 슈퍼스타에게 다시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라질 공격수 호드리구는 지난 시즌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고, 현재 아스널, 리버풀, 첼시, 바이에른 뮌헨 등 다양한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여름 손흥민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떠나보낸 토트넘은 호드리구 영입을 통해 공격진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은 호드리구 임대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드리구의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615억원)를 원했지만, 현재는 어떤 클럽도 요구 이적료를 맞추려고 하지 않아 임대 제안도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는 호드리구의 임대 계약에 완전 영입 옵션을 포함할지 여부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호드리구 영입에 나선 건 토트넘이 유일하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크리스털 팰리스 에이스 에제 영입을 노렸다. 당초 에제는 토트넘과 단독 협상 중이었으나, 토트넘이 에제의 이적료로 팰리스와 줄다기를 하는 사이 에제 영입전에 갑작스럽게 뛰어든 아스널이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자 선수의 마음이 아스널 쪽으로 기운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라이벌 아스널에게 가로챈 후 선수 보강을 위해 가능한 많은 선수들에게 접근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의 브라질 윙어 사비뉴도 노리고 있는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지를 잃은 호드리구에게도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 지난달에도 호드리구 영입설이 거론됐던 토트넘은 그동안 모하메드 쿠두스, 에제, 사비뉴 등 다른 자원들에게 눈을 돌렸다가 한 달 만에 호드리구 영입 가능성을 재검토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풋볼에스파냐는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 호드리구는 라리가 개막전서 출전하지 못한 후 다시 이적설에 연결됐다. 호드리구는 이제 구단을 떠나기 위한 공식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호드리구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더 이상 중요한 역할을 맡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이 문제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며 이적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호드리구 측도 프리미어리그 이적에 긍정적인 입장으로 알려졌다. 이미 에이전트가 프리미어리그 이적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영국 런던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호드리구가 원하는 행선지 목록에 토트넘은 없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호드리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하는 프리미어리그 거물 클럽으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독점 보도했다.

이어 "호드리구 에이전트는 맨시티와 리버풀 등 블록버스터급 이적에 관심이 있는 구단과 협상하기 위해 영국으로 향했다"며 호드리구가 계약할 구단이 토트넘이 아닌 맨시티, 리버풀 등 상위권 팀들이라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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