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드림에이지가 수집형 RPG '오즈 리:라이트'를 일본에 정식 출시했다.
19일 드림에이지(대표 정우용)는 마코빌(대표 이주현)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이세계 리라이트 판타지 RPG '오즈 리:라이트(OZ Re:write)'를 일본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즈 리:라이트'는 감성적인 애니메이션 연출과 고퀄리티 2D 그래픽이 돋보이는 수집형 RPG다. 작품은 현대 문명과 동화 세계가 융합된 이세계 리라이트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다.
동화를 모티브로 한 42종의 영웅은 각각 고유한 서사를 보유하고 있다. 간단한 조작과 직관적인 전투 시스템을 통해 진입장벽을 낮추고, 전략의 재미를 강화한 것이 특징.
SNS 스타일 상호작용 기능 '미러그램'도 선보인다. 이 시스템은 영웅들과 일상 대화를 나누며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이를 통해 캐릭터와 상호 작용 경험을 차별화한다.
메인 스토리에는 현지 유명 성우진이 풀 보이스로 참여해 게임의 몰입감과 이야기 연출 완성도를 높인다. '잉그리드' 역은 미츠이시 코토노, '셰헤라자드' 역은 이토 시즈카, '벨' 역은 사쿠라 아야네가 맡았다.
드림에이지는 일본 정식 출시를 기념해 신규 캐릭터 '벨'을 공개했다. '벨'은 '별가루'라는 특별한 힘을 지닌 별의 요정족 영웅이다.
'벨'은 9월 1일까지 기간 한정 픽업으로 제공된다. 이에 이용자는 해당 기간 픽업을 통해 '벨'을 획득할 수 있다.
사전등록자 20만 명 달성을 기념한 선물도 준비했다. 이용자 전원은 인게임 재화 '테일스톤' 등을 9월 30일까지 받을 수 있다. 이 재화는 캐릭터 뽑기 등에 사용된다.
게임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일본 공식 X 채널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드림에이지는 정식 출시 전부터 '공동 창조'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캐릭터 기본 콘셉트, 성격, 외형 디자인에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방식이다. 운영사는 이용자와 지속해서 소통해 관계 중심형 스토리텔링의 재미를 강화할 예정이다.
사진 = 드림에이지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