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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김종민 같은날 결혼식…신지 "논란 너무 많이 돼" (4인용 식탁)

기사입력 2025.08.19 00:3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에일리가 김종민과 같은날 결혼식을 하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는 MC 박경림과 코요태 신지, 가수 에일리, 개그맨 지상렬이 출연했다. 

에일리는 코요태 김종민과 같은 날인 지난 4월 20일 결혼했다. 에일리는 넷플릭스 '솔로지옥' 출신 배우 최시훈과, 김종민은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에 대해 신지는 "종민이 오빠가 6월이 예정이었다. 결혼 준비를 하고 보니 더 미룰 필요가 없어서 빨리 해야겠다고 잡은 게 같은 날이었다"고 말했다. 에일리 역시 "서로 결혼식 가자고 했는데 당기다가 저랑 날짜가 겹친 거다. 원래 오빠가 제 결혼식 오기로 했는데 날짜를 잊은 것"이라며 설명을 더했다. 



신지는 오랜 기간 김종민과 함께 코요태로 활동해왔으며, 에일리와는 14년 전부터 절친한 언니, 동생 사이가 됐다고. 이에 그는 "에일리도 내 가족이지만 종민 오빠이지 않나"라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와 관련 에일리는 "그래서 괜찮다고, 따로 밥 먹자고 저희끼리는 정리를 했다. 오빠 결혼식 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고 하나도 안 서운하다고 했다. 우리는 결혼식 전에 식사를 한번 하자고 '오케이', '사랑한다' 하고 끝냈는데 종민 오빠가 방송에 나와서 '누구 결혼식 갈지 모르겠다'고 한 것"이라며 김종민의 발언 탓 논란이 일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신지는 "그래서 논란이 너무 많이 된 거다. 결혼식이 다가올수록 신지는 과연 어디를 갈 건가. 저는 제가 결혼하는 줄 알았다"면서 결국 하루에 두 개의 결혼식에 모두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에일리는 "하객분들은 좀 힘드셨을 것 같긴 한데 저는 오히려 기억에 많이 남는다. 종민 오빠랑 결혼 기념일이 똑같지 않냐고 얘기했다"고 말하기도. 이에 박경림은 "자칫 잘못하면 둘이 결혼한 줄 안다"며 호들갑을 떨었고, 에일리는 "그렇게 오해한 분도 있었다"면서 "아니에요"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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