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엑스포츠 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이번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부분은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곳 중 하나입니다. 김동주, 홍성흔, 박용택 세 명의 선수가 비슷비슷한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이죠.
김동주 120경기 406타수 타출장 0.286/0.393/0.475 17홈런 75타점 57득점 6도루,
홍성흔 132경기 474타수 타출장 0.306/0.376/0.403 6홈런 67타점 70득점 2도루,
박용택 115경기 414타수 타출장 0.302/0.347/0.466 15홈런 64타점 57득점 13도루
기록만 따져봤을 때 홈런과 타점에선 김동주, 타율과 타수에서 홍성흔이 앞서고 있습니다. 박용택은 두 선수에 밀리지 않는 성적을 기록했지만 유난히 언급이 안되는 상황이죠. 하지만 타율은 김동주보다 장타율은 홍성흔보다 높습니다.
순전히 기록만 봤을 때 김동주 선수가 우월하지만 팀 성적과 인기를 따지면 홍성흔 선수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야말로 뚜껑을 열어봐야 결과를 알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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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홍성흔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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