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영웅시대 웅테이너'가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부했다.
최근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웅테이너'는 지난 8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호우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임영웅의 데뷔 9주년을 기념하고, 환경 보호를 위해 정규 2집 앨범을 실물 CD 없이 발매하기로 한 그의 결정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성금은 집중호우 이재민의 피해 복구와 생활 안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영웅시대 웅테이너' 측은 "임영웅이라는 아티스트가 많은 이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는 존재인 만큼 가수의 데뷔일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하고자 마음을 모았다"라며, "언제나 사회를 생각하는 가수의 선한 영향력을 본받아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은 “가수의 데뷔 9주년을 맞아 단순한 응원을 넘어 사회적 '영웅'의 손길이 되어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어려운 시기에 팬클럽의 따뜻한 나눔이 피해 지역에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29일 정규 2집 '아임 히어로2'를 CD 없는 앨범북 형태로 발매할 예정이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웅테이너', 물고기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