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김남주가 아들과의 비밀 공간을 공개했다.
14일 김남주의 유튜브 채널에는 '김남주 집 2층 비밀의 공간 大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맨발로 등장한 영상 속 김남주는 카메라에 맨발을 담지 않기 위해 제작진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남주는 이날 삼성동 저택의 2층을 최초로 공개했고, 가장 먼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둘러싼 화려한 블랙 앤 화이트 스트라이프 벽지가 눈길을 끌었다.
김남주는 "20년 된 벽지"라며 신혼 때의 인테리어를 그대로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중간에는 팬 아트와 딸의 어린 시절 사진, 아들이 어릴 때 드라마 속 김남주 같다며 만들어준 레고 등을 소개했다.
여기에는 아들의 어린 시절뿐만 아니라 최근 흔적도 찾아볼 수 있었다.
김남주는 투명 케이스에 든 야구공을 들더니 "아빠가 야구 좋아한다고 워싱턴 DC에서 선물로 사 왔다. 너무 기특하지? 아기 때도 아니고 최근이다. 고등학생 때"라며 아들의 스윗한 면모를 자랑했다.
이를 보던 제작진은 "집에 이런 공간이 있는 게 되게 좋은 거 같다"라고 말하자 김남주는 "여기는 아들하고 둘만의 박물관이다. 아기 때 추억을 이렇게 해 놓으니까 너무 좋다"며 어린 시절 키재기 표시가 남아 있는 벽을 가리켰다.
한편, 김남주는 2005년 5월 김승우와 결혼해 같은 해 딸을, 2008년에는 아들을 얻었다.
사진 = 김남주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