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화제의 시축룩을 입고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13일 오후 장원영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축구와 관련한 이모티콘,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원영은 지난 7월 30일 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선보인 하프타임 공연 및 시축 당시 입은 의상을 입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이브는 멤버별로 다르게 리폼한 유니폼 의상으로 등장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고, 각자 공을 차며 시축에 참여해 큰 화제가 됐다.
특히, 장원영은 어깨 라인을 그대로 드러내는 상의와 짧은 숏팬츠를 매치해 미니 드레스같은 느낌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여유로운 핏의 유니폼 상의와 반바지 패션으로 등장한 멤버들 사이에서 더욱 비교가 된 장원영의 패션 탓에 일부 팬과 네티즌은 "과한 노출이다", "시축 의상으로 적합하지 않다", "보는 이들까지 불편한 의상" 등의 의견을 남겼다. 여기에 아이브의 중국 팬덤은 "원영에게 입힌 의상은 팬들의 강한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해당 의상은 지나치게 몸에 달라붙고 노출이 심해, 장원영이 행사에서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데 큰 제약을 줬다"고 지적해 국내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또 다른 팬들은 멤버에게 어울리게 리폼한 유니폼으로 퍼포먼스를 보러 온 관객들을 위한 정성이라는 의견들을 남겼고, 갈리는 의견들에 팽팽한 토론이 열리기도 했다.
이어 13일, 한 차례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시축룩' 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을 장원영이 직접 자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장원영은 경기장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의상을 자랑하는가 하면 귀여운 표정과 포즈로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축구공을 들고 시축 참여를 기념하는 사진까지 공개한 장원영에 팬들은 "너무너무 예뻤던 날", "유니폼도 공주처럼 소화하네", "온 세상 사람들이 이 예쁨을 다 알았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장원영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