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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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지니 "소처럼 일한 차은우, 마음 편히 군대 다녀왔으면"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5.08.13 10:0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아스트로 유닛 주니지니(MJ&진진) 가 소처럼 열일하며 멤버 차은우의 빈자리를 메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주니지니는 13일 첫 번째 미니앨범 ‘DICE’(다이스) 를 발매하며 아스트로의 새로운 유닛 출범을 알린다. 앞서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MJ와 진진은 “유닛 결성은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일”이라고 밝혔다.

진진은 “올해 2월에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었는데, 딱 맞는 노래가 없어서 고민했다. 주니지니만의 장난스러운 모먼트를 살리면서도 대중성이 있는 노래로 컴백하자고 이야기하며 앨범 발매를 조금 더 미루게 됐다”고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스트로를 음악방송이나 대외적인 활동으로 좋아해 주시는 분들도 있지만, 콘텐츠나 자체 제작 콘텐츠를 보면서 ‘정말 웃기다’며 좋아해 주시는 분들도 많다”며 “저희의 평소 모습을 앨범에 녹인다면 대중에게 좀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MJ는 “진진과 유닛 활동을 한 번쯤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얼마나 새로운 그림이 나올지 기대됐고, 기회가 돼서 흔쾌히 합을 맞추게 됐다”고 유닛 결성 이유를 전했다.



아스트로 멤버들은 초반에 힙합 색채가 강한 타이틀곡 ‘Some Things Never Change’(썸 띵스 네버 체인지) 를 듣고 반신반의했다고 한다. 그러나 MJ는 보컬 파트가 적었음에도 “‘썸 띵스 네버 체인지’는 수많은 곡 중 유일하게 다시 듣고 싶었다”고 타이틀곡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진진은 “320곡을 모니터링했는데, MJ 형과 제가 유일하게 좋다고 꼽았던 세 곡 중 하나가 ‘썸 띵스 네버 체인지’였다”며 “당시에는 힙합 사운드가 강했는데, 좀 더 보컬적인 면을 살려 편곡했다”고 밝혔다.

최근 완전체 콘서트를 마친 아스트로는 차은우의 입대로 인해 다시 군백기에 들어가게 됐다. 진진은 “이전에 멤버들 입대로 인한 군백기 때는 다양한 계획을 준비하지 못했다. 그럴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며 “이번에는 은우와 가기 전에 다 같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은우가 그동안 길을 잘 닦아놨으니, 입대 기간 동안 우리도 그 길을 따라갈 힘을 길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래서 은우에게도 그렇고 다른 멤버들에게도 앞으로 1년 반 동안은 정말 소처럼 일만 할 테니 마음 편히 다녀오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진진은 “멤버들에게 늘 고마운 점은 다들 정말 소처럼 일만 한다는 것이다. 누구 하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있고, 은우 역시 늘 그래왔다. 우리끼리 ‘사회적 형’은 은우라고 이야기할 정도”라며 웃었다.

이어 “우리보다 먼저 많은 경험을 했고, 우리가 그 뒤에 무엇을 하더라도 은우의 버프를 분명 받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은우의 짐을 덜어줄 수 있을 정도로 힘을 키울 기회가 지금이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 = 판타지오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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