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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의 왕을 노리는 여우'…BFX, 세트스코어 2대0으로 DK 제압 (LCK) [종합]

기사입력 2025.08.08 18:46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LCK' BFX가 승수 쌓기에 성공했다.

8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2025 LCK 정규 시즌' 4라운드 8월 2주 금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첫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BNK피어엑스(BFX)와 디플러스 기아(DK).

BFX가 블루 진영을 잡은 1세트. 이들은 그웬·신짜오·아지르·루시안·브라움 조합을 완성했다. 레드 진영 DK는 럼블·세주아니·요네·바루스·알리스타 조합을 구성.

초반에 기분 좋은 흐름을 만든 팀은 BFX. 탑과 바텀에서 킬을 가져가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10분 드래곤 둥지 교전에선 DK가 일방적으로 승리해 킬 스코어 2대2로 균형을 맞췄다.

15분 교전에서도 승리한 DK. 드래곤도 일방적으로 2마리를 연속으로 가져가고, 골드도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번 실점했으나 19분 드래곤 둥지 교전에선 승리한 BFX. 이들은 교전 전리품으로 드래곤을 사냥하며 상대의 드래곤 3스택을 저지했고, 킬 스코어도 6대6으로 맞췄다. 교전 과정에서 켈린이 LCK 통산 4천 어시스트를 달성.

점차 열기가 뜨거워져 난타전 양상이 된 경기. 이들 중 멋진 교전력을 선보이고, 전리품으로 바론, 드래곤, 아타칸을 가져간 BFX의 기분이 좀 더 좋았다.

골드, 킬 스코어를 뒤집고 드래곤 스택도 2대2로 균형을 맞춘 BFX. 상대 미드 2차 포탑도 파괴하는 등 순조롭게 운영을 이어갔다.

상대의 그웬을 끊고 바론까지 가져간 DK. 하지만 이어진 교전에선 BFX가 대승을 거뒀고, 전투 승리 이후 상대 본진으로 진군했다.

격렬히 저항했으나 이를 막아내지 못한 DK. 35분에 BFX가 세트 승리를 취했다.

세트스코어 1대0. 2세트 블루 진영을 선택한 DK는 암베사·리신·라이즈·유나라·니코 조합을 구성했다. 레드 진영 BFX는 레넥톤·트런들·아리·카이사·렐 조합을 완성.

쇼메이커의 미드 솔로킬로 기세를 올린 DK. 공허 유충 둥지 교전에서도 승리해 유충 3마리를 모두 취했다.

이후 연이어 득점하며 승리 확률을 끌어올린 DK. 골드를 5천 이상 벌리며 BFX를 강하게 압박했다.

어려운 와중에 20분 교전에선 멋진 모습을 보여 킬 스코어를 좁힌 BFX. 주요 오브젝트인 아타칸까지 사냥하며 반전을 노렸다.

21분 기준 킬 스코어 6대6. 여전히 골드는 DK가 앞섰지만, 승패를 예단하긴 어려운 경기가 됐다.

1세트처럼 난타전 양상이 된 경기. 이들 중 25분 교전에서 승리해 바론까지 가져간 BFX의 흐름이 더 좋았다.

골드 그래프까지 뒤집은 BFX. 이 흐름을 그대로 이어가 상대 넥서스를 파괴했다. 세트스코어 2대0.

한편, 경기는 유튜브 LCK 채널,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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