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말 많은 배우 TOP 3에 김남길, 주지훈, 윤경호가 언급돼 시선을 끌었다.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윤경호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윤경호는 "저 진짜 여기 앉는거냐"라고 말하며 등장부터 눈물을 보였다.
앉자마자 눈물을 흘리자, 이를 보고 당황한 MC 유재석, 조세호. 이에 윤경호는 "반갑게 인사를 하고 싶었는데 너무 감격스러웠나보다"라고 했다.
유재석은 "등장하자마자 눈물은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300회 동안 처음이다"라고 이야기했고, 유재석은 "방송 지금까지 해오면서 처음이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유재석은 "경호 씨가 배우 톱 3안에 드는 거 아냐"고 물었다. 이어 "말많은 배우 톱 3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팬미팅 5시간 하는 김남길, 말 많아서 별명이 주댕이인 주지훈, 1절만 윤경호"라며 "말 많은 배우 TOP 쓰리에 드디어 윤경호 씨가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윤경호는 이에 웃으며 "(주지훈과는) 두작품을 함께 했다.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말이 많다. 지훈이 같은 경우는 말이 많은데 '형형형 제 얘길 들어봐요'하면서 손을 제지한다"라며 말을 못 하게 막는 제스처를 따라 해 웃음을 더했다.
유재석은 "그건 고난도 기술이다"라며 놀랐다. 윤경호는 "벌써 손이 올라오면 멈춰야 할 것 같아서 '너도 그렇지?' 이런다"고 이야기했다.
김남길과는 조정석, 박지환, 김대명 등이 속한 1980년생들의 모임 '팔공산' 멤버라고. 윤경호는 "남길이도 말이 많지만 지환이도 말이 많다. 저는 거기가면 아무것도 못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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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