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4:12
연예

조성모 '매실 광고', 조혜련 같다고?…"촬영할 때도 이상하긴 해" 고백 (라스)

기사입력 2025.08.06 16:11 / 기사수정 2025.08.06 16:11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조성모가 매실 광고를 찍은 후 반응을 접한 심경을 전했다. 

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오빠는 돌아오는 거야' 특집으로 진행된다. 게스트로는 김장훈, 바비킴, 조성모, 손호영이 출연한다. 

이날 조성모는 "서른 종류 이상의 광고를 찍었다. 지금 생각하면 말이 안 되는데 지금 통신사 경쟁사 두 곳을 다 찍었다. 계약 종료 직후 바로 다음 곳을 찍었다"며 당시 최고의 광고 스타였음을 실감케 했다.



이에 장도연은 "그 중 매실 광고가 패러디도 많이 되고 그러지 않았나"라며 화제의 그 광고를 언급했고, 조성모는 "올 게 왔다"며 웃어보였다. 

조성모는 "(매실 광고) 촬영할 때 좀 이상하긴 했다. '이래도 되나? 오글거리지 않나?' 싶었다. 그 후 끝난 게 아니더라. 매시링 콜라 매출을 이겼다. 그때가 처음이라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그 소식을 듣고 '이건 이렇게 (쉽게) 끝날 일이 아니라 좀 더 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날 극장에갔는데 제 CF가 큰 화면에 나오더라. 제가 현장 반응을 봤다. 남자들이 '에이 씨' 이러고 여자들은 '아우' 이러더라. 일이 커져가고 있었다"며 반응 목격담을 전했다. 



김구라는 매실 광고가 나오자 "진짜 그렇긴 그렇다. 지금 보니 약간 조혜련 느낌도 난다"는 평가를 내려 웃음을 안겼다.

김장훈은 광고를 보고 분노를 표했고 손호영 또한 "저도 극장에서 본 기억이 있다. 같이 '아이 씨' 했다"고 고백했다. 

조성모는 "그때 원하던 장면이 너무 안 나와서 그걸 깨물어 먹는 상상을 했다. 그래야 표정이 나온다"며 재현을 시작했고, 바비킴은 "이걸 또 봐야 하는 거냐"며 질색했다. 

조성모는 "봐야한다. 마지막이다"라며 변하지 않은 매실 프린스를 소환했다. 

그는 "그때부터 가는 데마다 첫 인사가 '매실아' 이거다. 그 전까지는 절 놀릴 거리가 없었다. 지금은 감사한 게 무대에서도 마법의 주문처럼 '깨물어드리겠습니다' 하면 빵 터지고 반가워해주신다"고 덧붙였다.

'라디오스타'는 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M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