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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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토론토영화제 특별 공로상 받는다 "압도적 재능, 성공 거둔 글로벌 스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8.06 12: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병헌이 제 50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특별 공로상을 수상한다. 

지난 5일, 토론토국제영화제(TIFF) 측은 공식 페이지를 통해 배우 이병헌이 특별 공로상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TIFF 트리뷰트 어워즈' 올해의 인물 4인 명단에는 이병헌과 조디 포스터,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히카리 감독이 올라 눈길을 끈다.

특히 영화계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인물에게 수여되는 특별 공로상(Special Tribute Award)을 수상하는 이병헌은 한국 배우 최초로 쾌거를 이뤄 더욱 의미를 더한다. 

토론토영화제 측은 "수상자들은 영화계에 선명한 발자취를 남긴 이들"이라고 설명하며 "이병헌의 압도적인 재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비전과 상상력, 히카리 감독의 감성적인 스토리텔링, 조디 포스터의 독보적인 경력을 기리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병헌에 대해서도 "한국과 할리우드를 넘나들며 영화와 시리즈에서 큰 성공을 거둔 글로벌 스타"라는 평가가 이뤄졌다. 

TIFF 트리뷰트 어워즈 시상식은 오는 9월 7일 진행된다. 



또한 토론토국제영화제에는 이병헌과 손예진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도 공식 초청됐다. 

'어쩔수가 없다'는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에 이어 제63회 뉴욕영화제에도 초청됐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이기도 해 기대를 모은다.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으며 9월 개봉 예정이다. 

한편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는 9월 4일부터 14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CJ ENM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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