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송은이가 '비보쇼' 매진에 감사를 전했다.
5일 송은이는 개인 채널에 "티케팅 또 실패... 또 매진...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어제(5일) 오후 8시 진행된 '비보쇼' 티켓팅 화면이 담겨 있으며, 송은이는 3,021번의 대기 번호를 받아 눈길을 끈다.
앞서 송은이는 티켓팅 약 3시간 전 "드디어 오늘 티켓 오픈. 이번에 매진은 어렵다고 봐... 그나저나 공연 소개 쓴 놈 나와!!"라고 걱정을 드러낸 바 있다.
송은이를 발끈하게 만든 공연 소개에는 '송은이와 김숙의 넘치는 연륜(도합 100살)과 끓어오르는 기력을 모아 모아서 단 3일 동안 선보이는 대환장 쇼'라는 유쾌한 설명이 적혀 있다.
그러나 송은이의 걱정이 무색하게 10주년 기념 '비보쇼'는 매진을 기록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처음으로 성공했어요!", "해냈습니다", "10월에 만나려니 설레요" 등 티켓팅에 성공한 누리꾼들이 댓글을 남기는가 하면 "저는 언제 성공할 수 있을까요", "자리 있을 거라고 하셨잖아요ㅠㅠ"라고 실패해 좌절하는 댓글들도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송은이는 2015년 절친 김숙과 함꼐 '송은이와 김숙의 비밀보장'이라는 고민상담 팟캐스트를 시작한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송은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