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케이윌이 정직한 출생신고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3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의 '아는형수'에는 '이 나이로는 안 보이잖아? 자존감 MAX 요즘 3040 뮤지컬 스타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는 뮤지컬 '멤피스'의 휴이 역을 맡은 박강현과 정택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택운은 박강현이 평소에 엄청 놀린다고 말했다. 박강현은 "그래도 내가 형이다"라며 억울해했다. 정택운은 같은 90년생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케이윌은 박강현에게 "네가 빠른이냐?"라고 질문했다. 박강현은 "89년도에 태어났는데, 엄마가 출생 신고를 늦게 했다"라며 정택운보다 형인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혹시나 90년생이 친구라고 생각할까 봐 어디 가면 항상 얘기한다. 꼬인다"라며 나이에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케이윌은 "그런 얘기는 진짜 죽을 때까지 할 거다. 생을 마감하는 순간에도 '박강현 님 90년생'이라고 하면 '엄마가 출생 신고를' (이라고 할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우리 엄마도 좀 늦게 했었어야 했다. 내가 12월 30일 생이다. 엄마가 이틀만 늦게 하셨어도 (좋았을 텐데). 너무 정직하셨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정택운이 "그걸 어떻게 참냐"라고 일침을 날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