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이준영이 '약한 영웅' 속 금성제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멤버들의 야유를 받았다.
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배우 김하늘, 이준영, 인피니트 남우현 세 사람이 낯선 조합으로 등장했다.
이날 멤버들은 눈을 가리고 양옆에 선 두 사람 중 한 사람을 골라서 때리는 '둘 중 누가 더 만만하니' 게임이 펼쳐졌다.
김종국, 김하늘과 함께 선 이준영은 두 사람에게 맞은 뒤 "자꾸 나만 때린다"라며 억울해했고, 이어 이준영의 차례가 되자 남우현은 "'약한 영웅' 가야지"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준영이 김종국을 약하게 때리자, 멤버들은 "약하다", "준영아 너무 예상된다" 등과 같은 야유가 쏟아졌다.
특히 남우현은 "금성제 어디 갔어. 금성제"라며 드라마 '약한 영웅' 속 이준영의 캐릭터를 언급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준영의 마지막 차례. "세게, 세게"라며 지석진이 부추겼지만 이준영은 또 한 번 약하게 몽둥이를 휘둘렀고, 이에 다시 멤버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맹비난에 그대로 굳은 이준영은 김하늘을 보며 "왼쪽이 좀 세다"라며 변명했고, 총 12점을 감점당한 이준영 탓 이준영 팀은 압도적 꼴찌를 차지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