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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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 마비' 박위, 두 발로 섰다…♥송지은 앞 결국 '눈물'

기사입력 2025.08.03 18:04 / 기사수정 2025.08.04 08:54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유튜버 박위가 두 발로 일어서 감동을 안겼다. 

3일 박위와 송지은이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두 발로 일어선 위의 간절한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박위는 휠체어가 아닌 기계에 의존해 서서히 두 다리를 쭉 뻗었다. 이를 보고 있던 송지은은 "오!"라고 환호하더니 "어때?"라고 기분을 물었다. 

이어 송지은은 "오빠 원래 서 있던 사람 같다"라고 말하더니 일어선 박위를 뒤에서 끌어안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박위는 "진짜 일어날게"라고 의지를 다졌고, 이를 들은 송지은은 박위의 옆으로 가 꿀이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봐 훈훈함을 더했다. 


두 사람은 한참 서로를 쳐다봤고, 박위가 울컥한 듯 눈물을 보였는지 송지은은 "울어?"라고 조심스럽게 물으며 박위의 눈가에 손을 댔다.

영상 업로드 후, 송지은은 개인 SNS에 "우리의 여름나기"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의 사진을 업로드하며 해당 영상의 링크도 하단에 첨부했다. 



송지은과 박위는 2023년 12월 공개 열애를 시작한 뒤 지난해 9월 혼인신고했으며 이후 10월 9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박위는 2014년 건물 추락 사고로 사지마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후 그는 오랜 재활을 거쳐 상체 일부를 움직일 수 있는 상태로 호전돼 많은 응원을 받았으며 '위라클'을 통해 재활 과정을 공개하며 같은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위라클'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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