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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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SSG 또 날벼락! 화이트, 양의지 강습 타구에 우측 팔꿈치 강타 1회 교체→병원 검진 예정 (잠실 라이브)

기사입력 2025.08.02 18:28 / 기사수정 2025.08.02 18:28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근한 기자) SSG 랜더스에 또 악재가 찾아왔다.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가 1회말부터 상대 강습 타구에 팔을 맞아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SSG 벤치는 전영준을 조기 투입했다. 

SSG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치르고 있다. 

지난 1일 잠실 두산전에서 7-2 완승을 거뒀던 SSG는 이날 화이트를 선발 마운드에 조기 위닝 시리즈 확보를 노렸다. 

하지만, SSG는 2일 경기를 앞두고 전날 경기에서 홈런을 때린 외야수 김성욱의 1군 말소 소식을 밝혔다. 김성욱은 오른쪽 대퇴직근 미세 손상 소견을 받아 당분간 이탈이 불가피했다. 

여기에다 화이트에게도 예상하지 못한 불운이 찾아왔다. 1회초 삼자범퇴 이닝으로 득점 없이 넘긴 SSG는 1회말 수비를 맞이했다. 

화이트는 선두타자 정수빈과 이유찬을 내야 땅볼로 유도해 아웃 카운트를 순조롭게 늘렸다. 화이트는 후속타자 제이크 케이브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첫 출루를 허용했다. 

이후 케이브에게 2루 도루를 허용한 화이트는 양의지와 맞붙어 볼카운트 2B-2S 상황에서 5구째 153km/h 속구를 던졌다. 양의지가 방망이를 돌렸고, 이 공은 투수 방향 강습 타구로 이어졌다. 화이트의 오른쪽 팔꿈치 부근을 맞고 타구 방향이 바뀌어 좌익수 방향으로 공이 빠졌다. 2루 주자 케이브의 득점이 이뤄졌다. 

공을 맞은 화이트를 향해 곧바로 SSG 선수들과 트레이너가 나와 몸 상태를 점검했다. 타구를 때린 양의지와 두산 고토 고지 수석코치도 마운드로 향했다. 

하지만, 화이트는 투구를 이어가지 못했다. 화이트는 오른팔에 하얀 붕대를 감은 뒤 곧바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SSG 벤치는 급하게 몸을 푼 우완 전영준을 마운드에 투입했다. 

SSG 관계자는 "화이트 선수가 우측 팔꿈치에 타구를 맞아 교체됐다. 곧바로 병원 검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SSG는 1회말 급하게 등판한 전영준이 2사 1, 3루 위기에서 실점을 막아 화이트의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사진=티빙 중계 화면 캡처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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