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가 번복한 박유천이 최근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며 근황을 공개했다.
박유천은지난 1일 개인 채널을 통해 "오사카, 준비?"라는 글과 함께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유천은 일본의 미용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은발의 헤어스타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아직 스타일링 전인 내추럴한 모습이 눈길을 끌며,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팬들은 "누군지 못 알아 봤다" "세월 피하기 어렵네" 등 비주얼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다.
한편 박유천은 최근 일본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일본에서 고가의 팬사인회를 열고 팬들과 만남을 가졌고, 최근 신곡도 발표했다.
하지만 그의 복귀는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있다. 박유천은 과거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당초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으나 1년 만에 번복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또한, 지난해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포함되며, 총 4억 9천만 원에 달하는 세금을 체납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복귀 이후에도 꾸준히 일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박유천. 논란의 그림자를 안고 다시 무대에 선 그의 행보가 앞으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박유천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