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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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진아, 신인 시절 받은 지적에 '억울'…"일부러 한 게 아닌데" (전현무계획2)[종합]

기사입력 2025.08.01 22:59 / 기사수정 2025.08.01 22:59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원진아가 낮은 연기톤에 대한 피드백에 상처 받았던 과거를 떠올렸다.

1일 방송된 MBN·채널S 공동 제작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가 '전라도 소도시 숨은 맛집' 특집에 나선 가운데, 원진아가 '먹친구'로 등장했다.

이날 전현무는 원진아에게 "데뷔 초에 목소리가 너무 중저음이라고 지적받았냐"고 물었다.

원진아는 "그때 그랬다. (제가 목소리) 레인지가 좀 넓다. 그래서 되게 하이도 가고, 웬만한 남자보다 더 낮게 내려간다. 연기 톤을 보면 되게 낮다"며 넓은 목소리 음역대로 인해 지적받았던 과거를 회상했다.



당시 원진아는 '주인공 할 거 아니면 목소리 바꿔야 할 수도 있다. 주인공들이랑 목소리가 겹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그는 "걱정돼서 하시는 말씀이었는데 그때는 '목소리 일부러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라고 생각했음을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괜히 미운털 박힐까 봐 그랬나 보다"라고 말했고, 곽튜브는 "듣다 보니까 확실히 낮은 톤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지금은 주연급이니까 마음껏 깔아도 되는 거 아니냐"고 말을 건네기도.



그러자 원진아는 "원래 제 목소리다"며 웃음을 터트렸고, 이어 "약간 꿈이 있다. 성우에 도전해 보고 싶다. 남자 어린이나 못된 악역. 악독하고 이런 거 있지 않냐"며 또 다른 꿈을 고백했다.

이어 즉석에서 곽튜브를 상대로 연기를 선보인 그는 "되게 애니메이션 좋아하기도 하고, 더빙 너무 해보고 싶다"고 말했고, 이에 전현무가 "더빙 선배다"라고 말하자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전현무는 "'구스 베이비'라고 거기서 주인공 거위를 맡았다"며 오마이걸 유아, 박성광과 함께 열연을 펼친 미국 애니메이션 '구스 베이비'를 언급했다.

이를 들은 원진아는 "해보고 싶다"며 더빙을 향한 열의를 드러냈다.

사진=MBN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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