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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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장려상 '귀 후비기' 이유 있었네…최승경 "정말 많이 맞았어" (조동아리)

기사입력 2025.07.28 10:2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맨 출신 배우 최승경이 유재석의 전설의 '장려상 태도 논란' 짤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7일 '조동아리' 유튜브 채널에는 '전설의 KBS 7기 동창회 예비모임ㅣ유재석이 장려상 받을 때 귀 후비며 나온 이유'라는 제목의 '조동아리' 50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최승경과 윤기원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지석진은 "승경이 하면 재석이의 전설의 짤이 있지 않냐. (유재석이) 장려상에 귀 후비면서 나온 거"라며 "그 때 같이 상 받지 않았냐. 너도 기분 나빴냐"고 물었다.



이에 김용만은 '얘는 티를 많이 안 냈다"고 말했고, 최승경은 "나는 (티를) 덜 냈고, 재석이도 사실 티 내고 싶지 않았을텐데 이게(귀 후빈 게) 걸린 것"이라고 회상했다.

최승경은 "끝나고 우리 한 기수 위 선배가 '이거(귀 후빈 거) 누구니' 한 거다. 뭐냐 하면 목숨 걸고 해서 떨어진 사람이 있는데, 너희가 뭔데 귀를 후비며 나오냐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김용만은 "그리고 난 왜 그런지도 안다. 얘네가 장려상으로 끝날 수준은 아니었다. 은상 정도 받을 수준이었는데, 출전 팀들을 보면 서울예대 팀이 좀 많았다. 얘네를 순서상 붙일 수 없었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어차피 개그맨이다. 상의 의미가 없었는데 그렇게 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최승경은 "옛날 얘기지만 그 때 정말 많이 맞았다"고 회상했다.

이에 김용만은 "너는 그 얘기 안 했냐. '저는 아닌데요, 얜데요' 안 했냐"고 물었고, 최승경은 "어떡해, 나라도 살아야지. '전 아닙니다!' 했고, '누군지 알아?' 해서 '저랑 같이 본 앱니다' 했다"고 웃었다.

사진= '조동아리'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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