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안재욱이 엄지원에게 태몽을 꿨다고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이하 '독수리 5형제') 52회에서는 한동석(안재욱 분)이 마광숙(엄지원)에게 태몽을 꿨다고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동석은 "아니, 근데 꿈을 꿨어요. 우리 신혼여행 갔었던 숲길을 나 혼자 갔다가 문득 하늘을 올려다봤는데 하늘에 태양이랑 달이 한꺼번에 같이 떠 있는 거예요"라며 털어놨고, 마광숙은 "꿈이 예사롭지가 않네. 복권 사야겠어요"라며 밝혔다.
한동석은 "그게 아니라 아무래도 태몽 같은데"라며 기대했고, 마광숙은 "무슨 소리예요, 웬일이야. 말도 안 돼요"라며 만류했다.
한동석은 "뭐가 말이 안 돼요. 불가능한 얘기도 아닌데"라며 의아해했고, 마광숙은 "미쳤어, 진짜. 우리 나이가 몇인데.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얼른 씻고 나와서 아침 먹어요"라며 못박았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