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홍현희가 화제의 패션을 완벽하게 따라 해 결국 이효리가 '본인 등판'했다.
24일 김승혜의 유튜브 채널에는 홍현희와 고은영이 김승혜-김해준 부부의 신혼집을 방문한 모습을 담은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홍현희는 이효리로, 고은영은 김서형을 콘셉트로 정했고, 홍현희는 최근 화제를 모았던 이효리의 '호불호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앞서 지난 2일 이효리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데뷔 이래로 쭉 톱스타이자 패션의 아이콘인 이효리는 앤티크한 패턴의 드레스에 와이드 팬츠를 레이어드한 뒤 올백 머리로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으나 대중의 호불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해당 옷이 명품 브랜드 생로랑 의상이며 가격이 656만 원이라고 알려졌으며, 함께 착용한 액세서리는 441만 원으로 원피스까지 총 착장가가 무려 천만 원대에 달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저 옷이 최선이었나", "이효리니까 소화한 패션"이라는 갑론을박 속에서도 이효리는 "재밌게 보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오히려 당당한 포즈를 취해 특유의 카리스마를 자랑하기도 했다.
말 많았던 패션을 따라 한 홍현희는 25일 개인 채널에 "효리 언니한테는 비밀 ㅋㅋㅋ"이라는 멘트와 함께 이효리의 계정을 태그했고, 이효리는 "일로 와"라는 현실 반응으로 응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김승혜 유튜브 채널, 이효리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