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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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청담동에 내 집 마련했는데..."젊은 여성에 월세 줬는데" 알고보니 (홈즈)[종합]

기사입력 2025.07.25 10:10

문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지석진이 과거 마담에게 월세를 줬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지석진, 김수용, 양세찬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찬은 "연예계 부동산 하면 석진이 형을 빼놓을 수 없다. 그 얘기를 되게 많이 한다. '석진이 형 반대로만 하면 성공할 수 있다'라는 얘기가 있다"라고 밝혔다.

주우재도 "남자는 석진이 형, 여자는 숙이 누나"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지석진은 김숙에게 "숙이도 그렇냐"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김숙은 "제가 사라고 하면 그 집을 피하면 된다. 사라고 하면 팔고, 팔라고 하면 사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지석진은 김숙에게 "나도 그렇다. 서로 부동산 얘기는 하지 말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도 "우리끼리는 진짜 하지 말자"라며 동의했다.



양세찬이 지석진에게 "형이 처음 거래한 집은 어디냐"라며 첫 집을 물었다.

지석진은 "99년도에 결혼하려고 보니까 통장에 돈이 없었다. 그때 내가 EBS에서 데일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 당시에 (출연료로) 5~60만 원을 받았다. 그때 내가 가고 싶었던 곳은 서강대교 너머의 아파트였다. 32평 전세를 알아보니 1억 2천만 원이었다"라고 답했다.

또 "5천만 원밖에 없었다. 그런데 성산동 신축 아파트 전세가 8천5백만 원이었다. 대출 얻으면 가능할 것 같았다. 그래서 부동산 아주머니랑 갔는데 경비실 앞에서 주인을 만났다. 주인한테 5천만 원밖에 없다고 말씀을 드렸다. (주인이) '내가 보증 서줄게. 3천5백만 원 (대출) 받아'라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양세찬은 지석진에게 "형이 놓친 (부동산은) 어디 어디냐"라고 질문했다.

지석진은 "내가 놓친 게 너무 많다. '내 집을 서울에 사야겠다'라고 생각을 해서 청담동에 샀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수용이 지석진에게 "그 마담 때문에 고생한 곳이 거긴가? 마담한테 전세인가 월세를 줘서 (고생했다)"라고 물었다. 지석진은 당황하며 "그런 얘기 하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월세를 드렸는데 세입자가 마담이셨다. 부동산 중개인한테 '젊은 여자분이 성공하셨나 보다. 월세가 싼 것도 아닌데'라고 했더니 '마담이시다'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수용은 "그분이 너무 흡연을 하셨다. 니코틴 때문에 집이 샛노래졌다"라고 덧붙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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