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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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나문희X이제훈 '아이 캔 스피크' 8월 재개봉

기사입력 2025.07.23 15:40 / 기사수정 2025.07.23 15:4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감독 김현석)가 8월 재개봉을 확정했다.

'아이 캔 스피크'는 20년차 민원 인플루언서 옥분(나문희 분)과 1년차 민원 담당 공무원 민재(이제훈)가 만나 서로의 인생 민원을 해결해 가는 이야기. 남 일에 관심 많은 옥분과 남 일에 철저히 무심한 민재, 상극인 두 사람이 세대를 뛰어넘어 만들어내는 환장 또는 환상의 상극 케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초반에는 톡톡 튀는 캐릭터 플레이로 코미디를 선사하고, 후반부에는 극적 반전과 함께 가슴 울리는 여운까지 선사한다. 개봉 당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동시에 받으며 관객 수 326만명을 기록한 작품이다.
 
공개된 '아이 캔 스피크' 리슨&리핏 예고편은 그 할매를 감당할 수 있겠나라는 질문과 함께 호기로운 옥분의 등장으로 시작한다. 그 감당해야 할 할매 민원 인플루언서 옥분은 우연히 민원 담당 공무원 민재(이제훈)가 영어 능통자임을 알게 되고, 다짜고짜 영어를 가르쳐달라며 쫓아다닌다. 

민재는 그저 옥분이 귀찮지만, 결국 그녀의 집념에 넘어가고 실전을 방불케하는 영어 과외가 시작된다. 다시, 톡쏘는 그녀가 온다!라는 카피와 함께 영어 공부에 몰두하는 옥분의 모습이 비춰지며, 그녀가 이토록 영어를 배우려는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도대체 옥분에게 '영어로 말한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 이는 '아이 캔 스피크'가 2025년 8월 재개봉을 확정하며, 영화가 세상에 던지는 질문과 메시지의 리슨 & 리핏을 외치는 이유와도 맞닿아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아이 캔 스피크'는 개봉 당시 세대를 뛰어넘는 배우 나문희와 이제훈의 케미가 돋보였던 작품이다. 현재까지도 스크린과 TV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두 배우는 극 중 옥분과 민재로 분해 인생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특히, 배우 나문희는 이 작품을 통해 그 해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았고, 최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애순(이지은) 할머니 춘옥 역으로 다시 한번 깊은 인상을 남기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민재역을 맡은 배우 이제훈 또한 '아이 캔 스피크'에서 배우 나문희와 나이 차이를 뛰어넘는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고, 최근 2025년 6월 영화배우 브랜드 평판조사 1위를 차지하며 여전한 화제성을 입증했다. 

'아이 캔 스피크'는 오는 8월 극장에서 재개봉한다.

사진=마노엔터테인먼트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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