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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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사안의 중대성 인지"…'생기부 확인' 논란, 초고속 환불+2차 사과 [공식]

기사입력 2025.07.23 11:37 / 기사수정 2025.07.23 11:37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 측이 팬미팅 관객의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티켓 환불로 보상한다. 

데이식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금번 DAY6 4TH FANMEETING <PIER 10: All My Days> 공연 입장 시 과도한 본인 확인 절차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고 사과하며 이어 환불 절차를 안내했다.

소속사 측은 환불 대상으로 "DAY6 팬미팅 1주차(1~3회차) 예매자 중, 예매자 본인이었으나 현장 운영상 과도한 본인 확인 절차로 입장이 제한되었던 관객"이라고 밝히며 검표 처리되지 않은 티켓에 한해 전산 확인 및 환불 처리가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하지만 현장에서 본인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한 후 검표 처리된 양도 건은 환불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환불 금액은 배송료를 포함한 티켓 금액 전액이다. 

소속사 측은 "금번 공연 운영 방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관객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며, 사안의 중대성과 문제점을 인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앞서 데이식스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미팅 'PIER 10: All My Days'를 개최했다. 해당 팬미팅의 공연 입장에 앞서 과도한 본인 확인 절차를 두고 불만글이 올라왔고, 여러 지적이 이어진 바 있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 데이식스 공식 채널을 통해 "기존 공연을 진행함에 있어 이행한 본인 확인 절차는 실관람자와 부정한 방법으로 티켓을 불법 판매하는 자를 구별하여 관객분들을 보호하고자 함이었으나, 이번 사안에서는 유연한 대응과 관리 책임을 발휘하지 못했다"며 "당사는 사안의 책임을 통감하며, 개인의 사생활을 침범하지 않고 불공정하게 개인정보가 수집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사과 입장을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데이식스 홈페이지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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