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03
연예

'거미♥' 조정석 "'좀비딸' 제안 받을 때 딸 아빠 돼 있었다…무조건 해야겠다 생각" [종합]

기사입력 2025.07.21 19:00



(엑스포츠뉴스 코엑스, 김유진 기자) 조정석이 '좀비딸'과 처음 인연을 맺게 됐던 순간을 돌아봤다.

21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필감성 감독과 배우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가 참석했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5억 뷰를 기록한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어 진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를 담은 영화다.



'좀비딸'에서 조정석은 세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좀비딸을 위해 극비 훈련에 나서는 아빠 정환 역을 연기했다.

지난 2018년 가수 거미와 결혼해 슬하에 2020년생 딸 예원 양을 두고 있는 조정석은 "시나리오를 읽을 때부터 너무 동화돼서 힘들게 읽기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유쾌한 요소들도 많아서 시나리오를 재밌게 읽었는데, 촬영하면서는 아니나 다를까 너무 동화된 나머지 제 감정을 잘 적절하게 표현을 해야 했음에도 넘쳐 흘러서 그런 부분을 조절하느라 정신없이 보냈다. 그런 부분이 제게는 가장 와닿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던 부분이었다"고 얘기했다.




"처음 작품을 제안 받았을 때, 신기하게도 딸 아빠가 돼 있었다"고 말한 조정석은 "그래서 더 깊이 빠져들 수 있었던 것 같다. '이건 무조건 해야겠다', '너무 하고 싶다'는 생각이었는데 타이밍 상 절묘하게 이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또 "앞으로도 이보다 더 어울리는 작품을 만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제게 잘 맞는, 제가 이정환이라는 인물에 충분히 흠뻑 빠질 수 있을 정도로 동화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좀비딸'은 30일 개봉한다.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