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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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수원 날씨…'8연승 도전' 한화 VS '패배 설욕 도전' KT, 정상 개최 가능할까 [수원 현장]

기사입력 2025.07.19 15:20 / 기사수정 2025.07.19 15:20

조은혜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전국에 계속되는 비,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정상 개최될까.

한화와 KT는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팀 간 10차전을 치른다. 전날 경기에서는 한화가 5-0 완승을 거둔 가운데, 한화가 7연승을 내달리며 시즌 전적 53승33패2무로 1위, KT가 45승42패3무로 5위에 자리해 있다.

10차전 변수는 역시 비다. 오후 3시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며 KT 선수들이 훈련을 진행했으나, 비가 계속해서 흩뿌리며 경기 개시 시각의 날씨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경기 개시 시간인 오후 6시 30분께 한 차례 비가 올 것이라 예고했다.

한화는 2회초 선취점을 올렸다. 채은성을 스트레이트 볼넷 후 이진영까지 풀카운트 승부 끝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무사 1, 2루의 찬스.  이어 하주석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됐고, 최재훈 타석에서 유격수 실책으로 채은성이 홈을 밟았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는 심우준의 스퀴즈에 3루에 있던 이진영이 홈인해 2-0을 만들었다.

한화는 3회초 한 점을 더 달아났다. 리베라토가 2루수 땅볼, 문현빈이 낫아웃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노시환의 우전 2루타가 터졌고, 곧바로 나온 채은성의 좌전 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점수는 3-0.

한화는 5회초 홈런으로 KT를 따돌렸다. 2사 후 노시환이 볼넷 출루한 주자 1루 상황, 채은성이 볼카운트 1-1에서 3구 오원석의 130km/h 체인지업을 타격,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채은성의 시즌 15호 홈런으로, 한화가 5-0으로 달아나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8연승을 노리는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가 선발투수로 나서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와이스는 전반기에 18경기에 나서 108⅓이닝을 소화, 10승3패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하며 커리어 첫 두 자릿 수 승리를 완성했다. KT 상대로는 2경기 나와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다. 

이에 맞서는 KT는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나선다. 헤이수스는 17경기 등판해 96이닝을 소화, 6승6패, 평균자책점 3.38을 마크했다. 한화전에는 2경기 등판, 1승, 평균자책점 0.69으로 강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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