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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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정후 캐나다에서 안타 쳤다! 후반기 첫 타석부터 '쾅!'…후속타자 병살타로 득점은 불발

기사입력 2025.07.19 08:42 / 기사수정 2025.07.19 08:42



(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전반기를 기분 좋게 마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후반기 첫 번째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이정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에 6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엘리엇 라모스(좌익수)~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맷 채프먼(3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이정후(중견수)~케이시 슈미트(2루수)~도미닉 스미스(1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베테랑 저스틴 벌랜더.

이에 맞선 탬파베이는 우완 크리스 배싯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타선은 나단 룩스(중견수)-조지 스프링어(지명타자)-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보 비셋(유격수)-애디슨 바저(우익수)-알레한드로 커크(포수)-조이 로퍼피도(좌익수)-어니 클레멘트(2루수)-윌 와그너(3루수) 순으로 구성했다.

1회초 선두타자 야스트렘스키와 라모스가 연속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데버스의 빠른 땅볼 타구가 5-6-3 병살타로 연결돼 아웃카운트 두 개가 한 번에 올라갔다. 이어진 2사 3루에서 채프먼까지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샌프란시스코의 선취점 찬스가 무산됐다.

토론토 역시 병살타로 득점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1회말 1사 후 스프링어가 안타, 게레로 주니어가 볼넷으로 걸어 나가며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비셋의 3루수 정면 땅볼 타구를 채프먼이 잡아 3루 베이스를 밟은 뒤 깔끔한 1루 송구로 이어가면서 이닝을 끝냈다.



이정후는 2회초 1사 이후 맞은 첫 번째 타석에서 후반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배싯의 1구째 한 가운데 패스트볼을 지켜본 이정후는 2구 높은 커터를 파울로 걷어내면서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다. 볼 하나를 골라낸 뒤 4구 몸쪽 존에 꽉 차게 들어온 시속 90마일(약 144.8km) 싱커를 받아쳐 우중간 안타로 연결했다.

후속타자 슈미트의 좌전안타로 이정후가 득점권까지 파고들었다. 다만 이번엔 스미스의 땅볼 타구가 팀의 두 번째 병살타로 이어지면서 득점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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