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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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이준혁? 알고보니 쌍방실수…"죄송"·"밥먹자" 훈훈 마무리 [종합]

기사입력 2025.07.19 07:0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이준영과 이준혁이 민망한 상황을 훈훈하게 마무리지었다. 

18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전현무, 윤아의 진행으로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인기스타상 수상자로는 박보검, 이혜리, 이준혁, 아이유가 선정됐다. 그러나 MC 전현무와 윤아가 수상자를 호명하는 과정에서 '이준영'이 '이준혁'의 이름을 듣고 자신의 이름이 불렸다고 착각,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받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전현무는 "이준영 씨도 인기스타가 맞지만 올해는 이준혁 씨가 일등스타였다. 발음을 정확히 했어 하는데. 저는 왜 갑자기 이준영 씨가 나오나 했다"며 상황을 정리했고, 이준영은 무대 아래로 뛰어내려가 이준혁에게 자신이 받은 트로피를 건넸다. 이준혁은 머리를 긁적이며 무대로 올라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예능인상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신동엽은 제작진의 부탁을 받아 이준영, 이준혁 해프닝 이후의 상황을 대신 전했다. 그는 "1부 끝나고 광고 나갈 때 준영 씨가 준혁 씨한테 사과하는 그 모습이 너무 착해가지고"라며 "감동적인 광경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준영은 방송사고 이후,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SNS에 사과문을 남겼다. 그는 "현장에서 잘 안 들려 말도 안 되는 실수를 해버렸습니다. 이준혁 선배님과 이준혁 선배님 팬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수상 정말 축하드립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에 이준혁도 자신의 개인 채널에 "준영아 덕분에 재미있었어. 너무 신경 쓰지 말고 나도 AAA 때 같은 실수 했잖아. 인연인 거 같다. 다음에 같이 밥 먹자"며 자신도 과거 다른 시상식에서 같은 실수를 했음을 밝힌 뒤, 상황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그러자 이준영은 "마음씨 넓은 형 덕분에 오늘 밤 잠은 잘 수 있을 거 같아요. 연락 드릴게요 형"이라고 화답,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 고아라 기자, KBS2 방송화면, 이준영, 이준혁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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