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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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OI, 아타칸 한타 기점으로 흐름 뒤집고 GAM 제압 (EWC)

기사입력 2025.07.16 20:30 / 기사수정 2025.07.16 20:30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MKOI가 GAM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16일 이스포츠 월드컵(이하 EWC)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 그룹 스테이지 B조 상위 브래킷 두 번째 경기를 진행했다. 블루 진영의 Movistar KOI(이하 MKOI)는 오로라·세주아니·요네·미스포츈·알리스타 조합을, 레드 진영의 GAM Esports(이하 GAM)는 암베사·오공·오리아나·카이사·라칸 조합을 완성했다.

빠른 타이밍에 첫 드래곤을 확보한 MKOI가 초반 라인전 주도권을 가져가는 듯했으나, 탑에서 ‘리바이’와 ‘키아야’가 ‘아르테미스’와 ‘엘리오’를 연달아 잡아내며 흐름이 반전됐다. GAM이 순식간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양 팀이 킬을 주고받는 팽팽한 흐름 속에서, ‘리바이’가 사이드에서 계속해서 상대를 끊어내며 GAM이 흐름의 주도권을 이어갔다.

그러나 아타칸 한타에서 MKOI의 빠른 판단이 빛났다. 도박수처럼 보였던 진입 결정은 ‘리바이’에게 아타칸을 스틸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조조편’의 궁극기가 제대로 적중하며 GAM 전원을 정리했다. MKOI는 미드 1차 타워까지 밀어붙이며 경기 양상을 다시 흔들었다.

MKOI는 GAM이 정비하는 틈을 타 바론과 드래곤을 연달아 챙기며 오브젝트 이득을 쌓아갔다. ‘조조편’은 잘 성장한 요네로 계속해서 상대를 끊어내며 격차를 벌렸고, MKOI는 그 흐름을 이어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 치지직 EWC 공식 채널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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