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40
연예

송혜교 재벌 인맥이 어때서…前 두산 회장부터 13살 차 수지까지 '편견 無' 우정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7.16 17:2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공개적으로 전한 배우 송혜교의 나이와 직업을 넘나드는 편견 없는 인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송혜교는 자신의 SNS에 "늘 힘이 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이 쓴 산문집 '지금이 쌓여서 피어나는 인생' 표지와 함께 박 전 회장이 첫 장에 "혜교의 오늘을 응원합니다. 내일은 오늘에서 만들어지니까"라고 적은 친필 메시지가 담겨 있다. 



송혜교가 올린 게시물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의외의 인맥"이라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박 전 회장이 2021년 산문집 '그늘까지도 인생이니까'를 출간했을 당시에도 두 사람은 교류를 이어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톱배우와 기업인의 공개적인 친분 인증이 흔한 경우가 아닌 만큼, 꾸준히 계속되는 중인 이들의 인연에 더욱 시선이 쏠리고 있다.

앞서 송혜교는 나이와 직업, 성별을 뛰어넘는 다양한 인물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대표적인 '연예계 인싸(인사이더)'의 얼굴을 보여준 바 있다.



연예계 선배인 김혜수와 비슷한 시기에 활동을 시작한 핑클 멤버 옥주현, 이진 등을 비롯해 어린 시절부터 '송혜교 팬'을 자처했던 후배들과도 작품 등으로 인연을 맺은 후 꾸준히 우정을 나누는 모습을 공개하며 주목 받았다.

송혜교의 절친 중 한 명인 다비치 강민경은 송혜교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게 하는 존재"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수지와도 서로 "예쁘다"는 칭찬을 나누며 13살 나이 차이를 뛰어넘는 친분을 인증해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지난 1월 주연작 영화 '검은 수녀들' 개봉과 함께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며 23년 만에 토크 예능에 나섰던 송혜교는 다양한 인맥 언급에 "다 여자네요"라고 유쾌하게 받아치며 유재석을 폭소케 만들기도 했다.



송혜교는 지난 5월에도 새 드라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를 함께 하고 있는 공유, 설현과 디저트를 즐기는 일상을 공개하며 동료들과의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준 바 있다.

배우 동료부터 기업인까지, 다양한 이들과 허물 없는 우정을 쌓으며 소탈한 톱스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송혜교의 행보에 관심의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송혜교, tv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