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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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극복' 윤정수, ♥결혼 앞두고 충격 발언 "빚 또 생길 수도" (뉴스말고 한잔해)[종합]

기사입력 2025.07.16 07:10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윤정수가 30억 빚으로 파산 신청을 했던 과거를 언급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뉴스말고 한잔해'에는 '파산해서 30억 빚, 청담동 집 날리고 기적같이 일어난 53세 윤정수, 올해안에 결혼합니다. (김숙 아님) [뉴스말고 한잔해 EP.1 윤정수]'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현욱은 "힘든 게 너무 많다는 게 워낙 다 알려져 있지 않냐. 그 당시에 너무 믿은 사람한테 사기를 당해서 본인이 있는 집을 두 채, 세 채를 날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정수는 "정확히 큰 거 한 채"라며 "청담이다. 땅이 천정부지로 올라갔었다"고 말했고, 김현욱은 "보통사람이면 이걸 못 버틴다. 이런 경우는 억울해서 못 산다"면서 "지금은 괜찮은 거냐"고 물었다.



이에 윤정수는 "빚은 없지만 또 생길 수 있다. 큰 거 말고 작은 걸로"라며 "사람이 급하면 또 조금 융통할 수도 있다. 융통하지 않으면 좋겠지만, 융통하지 않고는 사회를 살아갈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 20억 가지고 살아가려면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냐. 나중에 한 10년, 20년 지나면 그거 곶감 빼 먹기 해갖고 다 없어지는 거다. 그 다음엔 어떻게 살아갈 거냐. 그렇기 때문에 내가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을 계속 갖고 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정수는 파산과 면책, 그리고 회생의 단계를 모두 다 거쳤다고. 이를 들은 김현욱은 "진짜 대단하다. 그 과정이 정말 뼈를 깎는 고통이 있는 과정"이라고 반응했다.



그러자 윤정수는 "이 친구(김현욱)도 자기 돈을 다 날려보진 않은 거다. 뼈를 깎는 과정은 그 세 가지에 없다"면서 "그 과정은 파산 직전의 과정이다. 그 파산을 막으려고 몸부림치고, 안간힘 쓰고, 다른 사람에게 돈을 빌려도 보고. 그 안간힘이 뼈를 깎는 고통"이라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한편 1972년생인 윤정수는 최근 12세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앞서 윤정수는 2013년 과거 투자했던 사업의 실패 및 연대보증으로 30억 원의 빚을 지게 되며 개인 파산 신청을 했다. 그는 경매로 청담동 자택을 잃었으며 이후 2019년 신용 회복 소식을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뉴스말고 한잔해'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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