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개그맨 25호 부부 김준호♥김지민을 축하하기 위한 동료들의 유쾌한 후기가 눈길을 끈다.
13일 정종철은 개인 채널에 "신랑 신부를 돋보이게 하는 법"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채 부케를 들고 환하게 웃는 새 신부 김지민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그 옆에 또 다른 주인공인 신랑 김준호 역시 깔끔하게 턱시도를 차려 입고 미소를 띠고 있다.
특히 해당 사진에서는 주인공인 두 사람의 양옆에 자리하고 있는 정종철과 오지헌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과거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패러디해 만든 '꽃보다 아름다워' 코너에 함께 출연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두 사람은 개그계 얼굴로서 특히 큰 활약을 했다.
활짝 웃고 있는 얼굴만으로도 신랑과 신부의 미모를 돋보이게 만드는 정종철과 오지헌의 능력이 유쾌함을 자아낸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공개 열애 끝 어제(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축가는 변진섭과 거미가, 사회는 김준호의 절친 이상민이 맡았으며 무려 1200명의 하객이 참석하는 대규모 결혼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정종철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