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거액 빚으로 허덕였던 윤정수와 이상민이 과거를 청산하고 나란히 결혼 소식을 전했다.
최근 방송인 윤정수는 12살 연하의 필라테스 업계 종사자와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지난 윤정수가 결혼을 발표한 MBC '구해줘! 홈즈' 최근 방송에서는 윤정수가 파산 전 마지막으로 살았던 청담동 동네를 찾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윤정수는 과거 투자했던 사업의 실패 및 연대보증으로 30억 원의 빚이 생긴 바 있다. 변제를 위해 힘썼던 윤정수의 청담동 집은 2011년 경매에서 낙찰됐고, 윤정수는 2013년 파산을 신청했던 바. 다행히 윤정수는 2019년 신용 회복 소식을 전했다.
이처럼 우여곡절이 많았던 윤정수이기에, 어려움을 극복한 뒤 전해진 늦은 결혼 소식에 특히 더욱 많은 축하가 쏟아졌다.
이와 더불어 최근 늦깎이 새신랑이 된 방송인 이상민 또한 거액 빚을 청산한 뒤 결혼에 골인한 연예인 중 하나다.
이상민은 지난 2005년 사업 실패 여파로 69억 원대의 빚을 떠안았다. 이후 여러 방송에 출연해 빚을 갚아나가는 모습을 공개했던 바. 이 과정에서 이상민은 '궁상민'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가운데 지난해 이상민은 '미운 우리 새끼'에서 빚을 청산했다고 알려 화제를 모았다.
그런 이상민은 최근 10살 연하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식은 올리지 않고, 지난 4월 혼인신고를 맺으며 조용한 새출발을 알렸다. 이상민의 결혼 소식은 지난 4월 30일 엑스포츠뉴스의 단독 보도를 통해 전해졌던 바.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고, 새 사랑을 찾는 데까지 성공한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많은 이들이 축하를 건넸다. 늦깎이 새신랑들을 향해 팬들은 "너무 홀가분하겠다", "꽃길 걸으시길", "축하드립니다", "겹경사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