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공효진이 뉴욕 길거리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뒤태 패션으로 여름을 물들였다.
10일 공효진은 개인 채널에 별다른 문구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공효진은 블랙 컬러의 백리스 롱 드레스로 과감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등에 교차된 얇은 스트랩 디테일이 시원한 무드를 더하면서도, 특유의 우아함과 세련된 분위기를 함께 자아냈다.
뒷모습만으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한 공효진은 내추럴한 질감의 라피아 버킷햇과 라탄 소재의 미니 백을 매치해 한층 서머 무드를 끌어올렸고, 포인트로 더해진 레드 컬러 슈즈가 룩 전체에 경쾌함을 더했다.
앞서 공효진은 남편 케빈오의 전역 후 미국 뉴욕에 있는 신혼집으로 떠났다. 공효진은 2022년 10월 10세 연하의 싱어송라이터 케빈오와 결혼했으며, 이듬해 12월 현역 입대한 케빈오는 지난 6월 17일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이후 미국 이민설이 불거지자 "글쎄요, 누구나 꿈꾸는 삶이 있다. 여기서 반 살고, 저기서 반 살고. 그렇게 지낼 수 있는 게 꿈꾸던 삶이었다"라며 "미국 비자도 없다. 90일 이상 있을 수도 없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 공효진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